제주지역 고용률이 최근 3개월간 계속 오름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1년 12월 제주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주지역 고용률은 68.7%로 전년 동월(66%)대비 2.7%p 상승했다.

취업자는 30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만5000명(5.2%)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9000명, △농림어업 4000명), △광공업 3000명 각각 증가했다. 

직업별로는 △사무종사자 6000명, △서비스 판매종사자 4000명,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 4000명이 늘었다.

실업자는 3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2000명(-38.8%) 감소했고, 실업률은 1.0%로 전년동월 대비 0.7%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변동 없으나, 여자는 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66.7%)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3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8000명(-5.7%)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감소는 가사인구가 3만7000명으로 약 1000명 증가한데 반해 통학 4만3000명으로 2000명 줄었고, 육아도 1만1000명으로 7000명이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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