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순 회장 등 회원 강정마을 방문..."늦어서 송구스럽다"

▲ 서귀포시연합청년회가 24일 오후 강정마을을 방문했다.

서귀포연합청년회가 해군기지로  고통을 받고 있는 강정마을을 방문했다.

서귀포시연합청년회(회장 김창순)는 24일 오후 1시 강정마을회관에 서귀포시 연합청연회(17개읍면동) 와 강동균 마을 회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창순 서귀포시연청회장 등 20여명이 참여했고, 강동균 마을회장 강동균, 고종화 강정 청년회장 등과 1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강동균 회장은 서귀포연합청년회 회원들 앞에서 강정의 아픔을 이야기했고 강정은 정치적 이슈와 수단을 위해 종북좌파라는 굴레에 빠져들어 있다 설명했다.

 

▲ 서귀포시연합청년회가 24일 오후 강정마을을 방문했다.

또한 해군기지 문제는 강정 문제뿐이 아닌 전 제주도의 청년들이 함께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창순 회장은 "너무 늦게 온 같아 강정주민들에게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2만1000여명의 서귀포시청년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연청회원들은 강정천 해군기지 사업단 정문부터 강정포구까지 해군기지 사업장을 둘러봤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