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산 존자암 주지 진아 스님(속명 주종근 씨)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후보에서 컷오프된 진아스님(66. 속명 주종근)이 탈당, 무소속으로 도지사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주종근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주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후보로 공천관리위원회에 접수했고, 지난 4일 후보 면접까지 봤다"며 "전략공천을 요구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자 탈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 후보는 "44년 동안 제주에서 살면서 제주의 행정과 정치를 잘 알고 있다"며 "반드시 6.4지방선거에서 당선되겠다"고 주장했다.

주 후보는 군산상고를 졸업했고, 동국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현재 한라산 영실 존자암 주지를 맡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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