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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우범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제26선거구(서귀포시 남원읍)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현우범 예비후보가 13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농업.수산용 지하수 원수대금 면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현 예비후보는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과 양식어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하수 원수대금을 면제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 10월 개정된 제주도 지하수관리조례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농임축산업용으로 쓰이는 지하수와 수산업용으로 쓰이는 염지하수에 대한 원수대금이 부과되고 있다”고 지적앴다.

현 예비후보는 또 “지난해에만 1차산업용 원수대금 부과액만 2억6000여만원에 이른다”며 “농업인들이 매해 납부해야 하는 원수대금액이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농업인들이나 수산인들의 이러한 어려운 사정을 헤아려 원수대금이 면제될 수 있도록 지하수 관리조례를 반드시 개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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