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진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제24선거구(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동)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진 예비후보가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천.중문.예래동은 제주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지역 중 하나다.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 비해 문화인프라가 취약하다”며 “대천.중문.예래동을 아우르는 중대형 규모의 청소년 문화의집을 건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지도 이미 확보됐고, 국비신청 절차도 진행중”이라며 “도내 19개 청소년 문화의 집이 있지만, 청소년 문화활동의 거점 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문화취향에 맞춰 신개념 교육과 창작 활동을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방과 후 난타수업이나 요리수업, 자전거수리, 사진촬영 등 여러 가지 직업 활동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외국인 영어회화 프로그램이나 암산, 검도, 바리스타 등 취미활동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청소년 문화의집은 청소년 문화발전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며 “서귀포에 정착하려는 외지인들이 많지만, 이들은 청소년 문화 인프라가 잘 돼있는지 확인하고 이주를 하는 경향이 많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미 절반 이상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라며 “중대형 거점 문화의집 설립을 통해 지역 청소년 문제의 상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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