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윤엄석)은 오는 19일과 26일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교과서 속 역사기행’을 떠난다.

교과서 속에 등장하는 역사적 장소를 답사하고 문화유산에 얽혀있는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다. 4.3 주간을 맞아 관련 유적지를 목적지로 정했다.

19일에는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백조일손지묘’, 상모리 ‘알뜨르비행장’, 인성리 ‘추사기념관’을 답사하고 26일에는 제주시 조천읍을 찾아가 북촌리 너븐숭이4·3기념관, 선흘리 낙선동4·3성, 선흘리불칸낭을 향한다.

문화재위원인 이영배 향토사학자와 김은희 4·3연구소 연구실장이 하루씩 동행한다.

민속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제주의 역사를 친절한 해설과 생생한 역사현장 체험으로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참가신청은 14일부터 17일까지다. 참가비는 무료다. 학부모도 동반 가능하며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문의=064-710-7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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