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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웅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제주도의회 제29선거구(서귀포시 표선면)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김도웅 예비후보가 제주유채꽃큰잔치는 가시리에서 지속적으로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14일 제32회 제주유채꽃큰잔치가 열리고 있는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 체험공원을 찾아 관계자들과 축제위원장인 김영일 가시리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을 격려하고, 32년 동안 이어져온 제주 유채꽃축제가 지금도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이제는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축제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한 장소에서 같은 시기에 그 지역주민들의 역량을 모아서 기획, 준비하고 진행돼야 발전 할 수 있다”며 “이제는 제주유채꽃큰잔치가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번갈아가며 주최하는 축제가 아닌 어느 곳이든 한곳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채꽃과 그린에너지가 어우러지는 생명의 마을’이라는 큰 비전을 갖고 유채관련사업을 지역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주민들의 의지를 모아 유채꽃프라자를 건립해야 한다”며 “대규모 유채꽃단지를 조성해 양질의 유채재배를 준비하고 있는 아름다운마을 가시리에서 개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더구나 11.5km에 이르는 녹산로의 유채꽃길과 벚꽃길은 20여년 동안 가시리 주민들의 정성으로 조성돼 관리되고 있다”며 “한국의 아름다운 도로 100선에서도 우수작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적으로 이름이 나 있는 도로이기에 지속적인 관리와 행정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벚꽃나무가 식재되지 않은 구간의 벚꽃나무 식재 역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이런 모든 것을 해결 할 수 있는 후보는 충분한 의정활동 경험과 강력한 추진력이 있는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유권자 여러분이 큰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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