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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제주도교육감에 출마하는 강경찬 예비후보가 내실있는 다문화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문화 가정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지원 정책은 미흡하다”며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해 멘토링제, 한글 교육 멘토링, 다문화 이해교육, 다문화 센터 운영 등 교육청에서 노력을 하고 있지만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문화가정 학생과 일반 가정 학생들이 어울려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학부모들도 서로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제주도는 타지역 사람들에게 배타적인 감정이 심한 지역이다. 학교에서 교육을 통해 이런 문제를 완화시켜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지구촌에서 살아가는 현명한 삶의 지혜를 가르쳐주고, 피부로 직접 느끼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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