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조잔디의 유해성은 아이들에게 심각한 문제”라며 “지난해 동광초등학교 인조잔디에 대해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유해성분조사 결과를 보면, 인조잔디 1kg에 안전기준 보다 70mg 초과한 105.7mg이 검출됐다”고 지적했다.
또 “고무냄새와 먼지가 아이들의 비염을 악화시키고, 고무분말은 피부 손상을 입히기도 한다”며 “인조잔디 구장은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하는데 교체하거나 폐기할 때 비용이 상당해 막대한 비용을 들이면서 건강에도 해로운 인조잔디 운동장을 깔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 예비후보는 “친환경 학교 시설만들기에 노력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아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일도2동 도의원 후보들과 토론하고 싶다”며 정책 토론회를 제안했다.
이동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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