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상봉 도의원 예비후보(13선거구, 제주시 노형을)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무기한 연기했다.
이 예비후보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노형성당 앞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세월소 참사 소식으로 온나라가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개소식을 여는 것은 맞지 않다는 판단을 했다.
이 후보는 "세월호 안에서 운명을 다하신 승객 및 승무원의 명복을 빈다"며 "주민의 편에 서는 정치를 하겠다는 소신과도 맞지 않아서 개소식을 당분간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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