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제주시 영평동에서 실종됐던 80대 할머니가 38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시 용강동 도로 주변 가시덤불 숲 속에서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신모(82)할머니의 사체를 발견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안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신할머니는 10년 이상 치매를 앓아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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