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대책본부, 승선자 476명-구조자 174명으로 정정

세월호 침몰 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19일 오전 7시 현재 29명으로 늘어났다. 또 당초 179명으로 알려졌던 구조자가 174명으로 정정되면서 실종자도 늘어 273명으로 났다.

당초 475명으로 알려졌던 승선자 수도 476명으로 정정되면서 현재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는 당초 알려졌던 296명에서 302명으로 늘어났다.

총리실 등 주요부처가 꾸린 범부처사고대책본부는 18일 밤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하고 현재까지 확인된 승선자는 476명으로 1명이 늘었고, 구조자는 5명이 준 174명이라고 발표했다.

이평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은 선사가 작성한 명부를 기초로 확인한 결과 2명이 안개로 인해 출항이 불명확함에 따라 각각 비행기를 타거나 귀가했으며, 생존자 중 3명이 승선원 명부를 작성하지 않고 차량에 동승해 결과적으로 명부보다 1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구조자는 다수 기관이 구조와 이송을 하는 과정에서 유사성명 기재로 동일인이 중복집계됐기 때문에 179명에서 174명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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