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화장학재단이 지역인재 168명에게 장학금 3억원을 지급했다. 

(재)제주국제화장학재단 (이사장 우근민)은 지난 14일 인재육성장학생 심사위원회에서 2014년도 인재육성장학생을 최종 선발, 고등학생과 도내외 대학생 등 총 168명의 학생들에게 3억71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지난 3월5일부터 24일까지 접수한 총 194명의 신청 학생 중에서 신청자, 학교별 사실조회를 거친 뒤, 인재육성장학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됐다.
 
성취장학생은 성적 등을 기준으로 고교생 16명, 대학생 108명,  대학원생 15명 등 총 139명이 선발됐고, 희망장학생은 가정 형편 등을 기준으로 대학생 10명, 재능장학생은 문화‧예술 분야 등의 재능이 뛰어난 학생 3명 ,그리고 특별장학생은 농어촌 읍면지역 고등학교의 학교장 추천에 의해 16명을 각각 선발했다.
 
이들 장학생에게는 고등학생의 경우는 1인당 120만원,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는 각각 200만원씩 장학금이 각각 지급되고, 재능장학금의 경우에는 고등학생 70만원, 대학생 1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제주국제화장학재단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고교생과 대학생 등 총 1442명의 학생들 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고, 올해 하반기에는 농어촌 읍면지역 고교생 중 대학 등록금 마련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하여 추가로 특별장학금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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