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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반해 터전을 옮긴 일본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와타나베 미키오(Mikio Watanabe)와 제주의 재즈뮤지션 이종혁이 만난다.

오는 26일 오후 7시 선흘문화예술공간 '카페세바'에서 열리는 '듀오콘서트- 친구'다.

보사노바 메들리의 스윙재즈곡과 이들의 자작곡이 무대에 오른다. 우연히 고향집에서 발견한 어릴 적 연습노트와 멜로디를 다듬어 만든 스윙재즈곡 'Blue eye'와 스탠다드 재즈곡을 합주한다.

또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실종·사망자들을 위로하는 곡도 내보인다.

와타나메 미키오는 6살부터 기타를 잡고 19살부터는 브라질리언 기타를 공부했다. 일본에서는 브라질리언 어쿠스틱 기타 연주의 독보적인 존재로 알려져 있다.

이종혁은 일본 유학 후 제주에 정착해 후학 양성을 이어가고 있는 재즈뮤지션이다.

입장료는 일반 2만원, 학생 1만5000원이다. 이 공연은 NXC와 문화카페 닐모리동동에서 후원한다. 

문의=070-4213-1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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