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ACTA, Asia Cruise Terminal Association)에 정식 회원으로 가입했다. 

제주도는 아시아크루즈 터미널.항만관리국간의 크루즈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호협력 체계를 갖춤으로써 제주가 아시아 크루즈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크르주터미널협회의 설립 목적은 보다 많은 크루즈가 찾을 수 있도록 기항지로서 아시아를 마케팅하고, 아시아를 찾는 모든 크루즈 관광객의 만족도 증진을 위해 지역 내 터미널들 간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2010년 설립된 협회에는 중국 상해, 일본 고베.사카이.카나자와, 타이완 기륭, 필리핀 수빅, 말레이시아 켈랑, 싱가포르 등 아시아 6개국 8개지역 크루즈터미널.항만 관리국이 가입돼 있다. 

싱가포르크루즈센터가 사무국을 맡고 있으며, 협회 회장은 싱가포르크루즈센터 회장인 크리스티나 쇼우다.

오는 8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최시에 ACTA 정기총회를 제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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