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Talk_20140424_173516.jpg
리모델링 작업이 한창인 전 한국은행청사. ⓒ제주의소리 한형진 기자.

제주시는 5월 3일부터 6월 22일까지 두 달 동안 리모델링을 마친 옛 한국은행 청사로 일부 부서를 옮기면서 모든 부서 배치를 재구성하는 ‘대이동’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옛 한국은행 청사 1층에 종합민원실·위생관리과가 5월 6일까지 배치되고, 2~3층은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는 6월 7일까지 문화관광국 3개과(문화예술과, 관광진흥과, 스포츠지원과)가 들어선다.

옛 한국은행 청사뿐만 아니라 본관동 및 1~2별관 12개 부서도 6월 22일까지 자리를 옮긴다. 안팎으로 분리된 사무실과 유사 공간을 통합해 행정 처리를 최대화하기 위한 이동이다. 특히 민원인 불편을 줄이고자 주말을 최대한 이용해 단계적으로 옮긴다.

종전의 본관 1층 종합민원실 자리는 오는 5월 24일까지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이용접근이 편리하도록 주민생활지원국이 자리잡는다.

제1별관으로 농수축산경제국이 이동하고, 본관에 있던 건축행정과·건축민원과는 제2별관으로 이전해 도시건설교통국 전체가 한 곳으로 옮겨진다.

제주시 총무과 관계자는 “부서 재배치에 따른 청사내 설치된 각종 현황판, 부서안내판을 정비는 물론 청사주변 환경을 깨끗이 관리해 시민 편의중심의 청사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해 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