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호 기자(고발뉴스 생중계 캡처화면)와 21일 이상호 기자가 SNS에 올린 다이빙벨 모습.
지난 24일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가 연합뉴스 기사에 분노했다.

연합뉴스는 24일 ‘사상 최대 규모 수색 총력’이라며 항공기 35대, 함정 261척 등 장비가 투입됐다고 기사를 작성했다. 이상호 기자는 이 기사를 비판한 것.

고발뉴스는 세월호 사고피해자 가족들과 구조당국 간 회의 현장을 생중계했다. 이날 이상호 기자는 “오후 3시30분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목은 이렇습니다. 연합뉴스 기자가 여기에 계실텐데”라며 “넌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XXX야. 연합뉴스 이 XXX야. 그게 기사야? 이 XX야 어딨어? 연합뉴스! 뭐라고 썼는지 아십니까? 사상 최대의 작전이라고 썼습니다”라고 날을 세웠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지난 21일 SNS를 통해 구조당국이 이종인 씨의 구난협조에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밝힌 적 있다.

또 이상호 기자는 이종인 씨 일행의 출항을 막고 있는데 이해가 안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당시 이상호 기자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늘 새벽 1시 팽목항에 도착했다. 구조당국은 별다른 이유 없이 '곤란하다'며 이종인 대표 일행이 탄 바지선의 출항을 막고 있다"고 썼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항구에 발이 묶여 있는 다이빙벨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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