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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현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제주의소리
제주 출신 최영현(53)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신임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자로 기획조정실장에 최 실장을 전보 발령하는 등 실·국장급 13명에 대한 1급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최 실장은 서귀포시 남원읍(공천포) 출신으로 효돈중과 제주제일고, 성균관대 사회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해 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단장, 인천공항검역소장, 건강보험정책관, 장애인정책국장, 대통령실 보건복지지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우리나라의 보건·복지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로 예산 확정·집행, 인구정책, 조직관리, 규제 평가조정 등의 업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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