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 윤상직 산업통상부장관 원 지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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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원희룡 제주지사,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중앙부처 장관들이 잇따라 원희룡 제주지사를 예방한다.

원 지사는 23일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면담을 갖는다.

원 지사 취임 이후 중앙부처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제주도를 방문하는 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30분 도지사 집무실에서 업무협약을 맺는다.

여성부와 제주도가 맺는 업무협약은 여성의 경력 단절 방지 및 경제활동 참여 촉진,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 보호 강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청소년 한부모.다문화가족 등 가족정책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체계 구축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원 지사는 김 장관에게 현안 설명과 함께 제주시 서부지역에 통합가족지원센터 설치 지원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3시30분에는 윤상직 장관과 만난다.

원 지사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윤 장관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5시30분 제주롯데호텔에서 열리는 대한상의 제주포럼 특강차 제주를 찾는다.

원 지사는 스마트그리드, 풍력단지, 용암해수, 전기차산업 등 미래비전을 위한 성장동력산업에 대한 제주도의 설명과 함께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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