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이도초등학교서 현장 점검 및 간담회 개최…교직원·학부모·경찰·행정 ‘총출동’

재선 의원이면서도 원 구성 과정에서 우여곡절 끝에 교육위원회로 배정된 강경식 의원(이도2동 갑)이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기 위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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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식 의원.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강경식 의원은 7월 23일 오후 1시 이도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길을 만들기 위한 현장 점검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강 의원 지역구(이도2동 갑)에는 초등학교만 이도초등학교와 남광초등학교 등 둘이나 된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강 의원이 오랫동안 현장에서 교통지도 봉사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이 발생될 수 있는 상황을 직접적으로 느끼면서 그 필요성을 인식한 데 따른 것이다. 문제점을 함께 공유하면서 개선대책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강 의원은 현재 학교 내는 도교육청이, 학교 외는 지자체와 경찰 등 업무가 구분돼 안전한 학교길 만들기를 위해서는 모두가 함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서는 학교 교직원과 운영위원,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경찰서 치안 및 교통담당 관계자, 행정시 교통업무 담당자, 자치경찰단 어린이보호구역 담당자, 주민센터 관계자 등이 참가해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한 서로의 역할과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강경식 의원은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학교길이 안전해야 한다”면서 “이번 현장점검 및 간담회에서 제시된 내용은 실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으로 후속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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