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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고부 단체전에서 3위를 기록한 제주고등학교 검도부.
제주고등학교 검도부가 제주 검도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회장기 전국 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제주고 검도부(3학년 김지환, 조원혁, 김우진, 2학년 이성호, 김준석, 1학년 강유남, 홍혁철, 고청규)가 남자고등부 단체전 3위를 기록했다.

제주 남자 고등부 검도 역사상 첫 순위권이다.

C조에 속한 제주고는 충북공고(4:2), 경북고(5:2), 대동고(4:3)으로 제압해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김포제일공고를 만난 제주고는 1:4로 패해 아쉽게 공동 3위로 만족해야 했다. 공동 3위도 제주 검도 역사상 처음이다.

또 제주고의 핵심 전력인 김지환(3)은 개인전에서도 3위에 오르기도 했다.

8강에서 문화고등학교 김경수를 맞아 2:0으로 승리한 김지환은 4강에서 울산중앙고등학교 김민재와 난타전 끝에 1:2로 아쉽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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