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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28일 열린 두 번째 'Via15 사!먹!자! 마켓' ⓒ제주의소리
세 번째 ‘Via15 사!먹!자! 마켓’이 오는 26일 오후 5시30분부터 다섯시간 동안 제주시 일도1동 관덕로 대동호텔 앞에서 열린다.

관덕로에 위치한 비아아트(대표 박은희)와 비아오브제(대표 이장희) 주최로 진행되는 이 마켓에서 Via15는 바로 관덕로15길을, ‘사!먹!자!’는 “사고, 먹고, 자고 그리고 놀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동호텔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업소와 음식점, 상점이 자리한 관덕로 15길을 마음껏 즐기자는 뜻이다.

갤러리 비아아트와 디자인셀렉트숍 비아오브제, 음식점 이꼬이 등과 제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한다.

제주의 싱싱한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 실과 천을 이용해 만든 여름 팔찌, 인디언들의 부적이었던 좋은 꿈을 꾸게 해준다는 의미가 있는 드림케쳐, 중고 의류, 중고책 등 다양한 멋과 맛을 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관덕로 15길의 예전 이름인 샘물골에 있었던 숙박업소들의 오랜 이야기도 선보인다. 또 원도심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문화교실이 무엇인지 주민들에게 묻는 설문조사도 진행된다.

장터를 즐기고 나서 비아아트에서 진행되는 수진 와타나옹차이(태국)의 회화작품을 감상하는 건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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