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 '여행과 치유'와 손잡고 나눔 사진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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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길홍 씨 작품. ⓒ제주의소리

제주 중산간의 멋진 모습을 담아낸 사진 작품을 부담 없이 구입하고 제주의 아동들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여행과 치유’(대표 이겸)와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김인)가 함께 개최하는 사진 전시회가 29일부터 9월 20일까지 제주시 농협은행 제주영업부에서 열린다. 전시는 9월 25일부터 10월 22일까지 농협은행 서귀포시지부에서도 이어간다.

여행과 치유는 치유와 후원, 교육과 문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으로 사진치료, 미술치료 및 제주도 여행학교와 함께 아동후원 프로그램 ‘밝은 벗’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012년부터 애월 등 제주지역 아동을 위해 기부·후원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는 여행과 치유와 문화예술 확산 메세나운동을 비롯해 다양한 후원을 펼쳐온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가 뜻을 함께하며 이뤄졌다.

전시회의 주제는 ‘제주 아동후원 중산간 사진전’으로 중산간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는 여행과 치유 소속 작가 16명의 사진 작품을 전시한다. 작품 판매금액은 제주아동후원 기금으로 마련한다.

전시참여 작가는 16명(강건, 강주희, 고혜영, 김윤정, 박선미, 변장선, 성길홍, 양은숙, 양희정, 이경미, 이영란, 이겸, 이화정, 정려진, 정희선, 현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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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건 씨 작품. ⓒ제주의소리

작가 가운데는 현을생 현직 서귀포시장, 고혜영 NH농협은행 제주대학교지점장, 변장선 제주특별자치도 경보통제소장, 양희정 제주생태문화해설사협회 이사, 성길홍 제주약사회 학술위원장, 이겸 한국사진치료학회 슈퍼바이저 등도 포함돼 있다.

고혜영 농협제주대학교지점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주도의 원형이 남아있으나 빠르게 변해가고 있는 제주의 모습이 중산간을 통해 표현될 것”이라며 “마음의 안식처를 사진작품으로 간직하고 제주도의 아동 후원이라는 좋은 일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참여를 당부했다.

나눔이란 행사 취지를 살리고자 사진 작품의 크기와 가격을 다양화해 구입비용 부담을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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