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오라동 사평마을에 도시계획도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에 따르면 연사3길과 오라초등학교 맞은편도로 등 2개 노선(길이: 200m, 폭: 8m)에 대해 8월초 도로개설공사를 착공해 2015년 10월 준공목표로 추진해 나간다.

오라사평마을은 최근 다수의 공동주택 신축 등 인구 유입이 많은 지역으로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한 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오라동은 6월 말 기준 8671명(3354세대)이 거주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매월 70명씩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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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사업비 9억 7000만원으로 지난 2004년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하다가 마무리되지 않은 연사3길, 오라초 맞은편도로 등 2개 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도시계획도로 사업과 함께 오라초등학교 서측도로 60m구간은 어린이 안전보행을 위한 인도시설도 설치해 나간다.

홍종택 제주시 도시디자인과 도시계획정비담당은 “사업이 완료되면 주거지역내 교통량 분산으로 인한 주민 통행불편 해소 및 주거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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