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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해마다 이용객이 증가하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자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이면도로 확장공사를 지난 17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장 363m 구간을 폭 7m에서 폭 10m로 확장하는 내용으로, 총사업비 8억 5000만원이 소요되며, 올해 확보된 5억원으로 용지보상 및 도로공사를 우선 추진하게 된다.

해당 도로는 오일장날 도로 양측 주차로 인해 양방향이 아닌 일방통행으로만 진행이 가능한 곳으로,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도로 확장을 건의해왔다.

제주시는 공사 추진을 위해 2월 실시설계를 완료해 6월부터 용지보상을 추진하여 왔으며, 2015년 7월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동오 제주시 건설과 도로시설담당은 “공사가 마치면 시장 방문객들이 도로 양측에 주차하던 행태를 지양토록 유도해 양방향 통행이 가능토록 함으로써 시장 이용객들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시장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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