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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은 28일 오전 10시 싸이카순찰대 발대식을 열고 7월28일부터 11월4일까지 100일간 집중 교통단속과 순찰에 나서기로 했다.

도내 싸이카(Police motorcycle)는 동부서와 서부서 각 5대, 서귀포경찰서 4대 등 14대가 운영되고 있다. 싸이카 1대당 구입비만 3000만원에 이를 정도로 고가의 장비다.

제주청은 이들 사이카를 100일간 지방청 산하 순찰대로 통합해 제주 전 지역을 합동 기동순찰키로 했다.

싸이카는 교통 정체지역과 교통사고 다발장소에 집중 배치돼 단속과 사고 예방 임무를 펼치게 된다.

10월28일부터 열리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교통문화 선진화와 교통서비스 제공 등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통경찰활동도 전개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싸이카의 경우 사고 예방효과가 크고 단속시 운전자들의 저항도 크지 않다”며 “도내 곳곳에 순찰대를 투입해 사고예방과 교통문화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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