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사장에 누가 응모했을까?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8일 사장 공모 마감결과 총 10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응모자의 출신지역은 도내 인사 6명과 도외 인사 4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직업별로는 대학교수, 관광업계 종사자, 대표 등으로 알려졌다. 

이번 관광공사 사장 공모가 관심을 끄는 건 원희룡 지사가 임용하는 첫 산하 기관장으로, 향후 공기업 사장, 출자·출연기관장 인사 방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전임 도정 때처럼 선거공신이 ‘낙하산’으로 임명될 지, 아니면 관광전문가가 임명될 지 촉각을 모으고 있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응모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2명으로 압축한 뒤 도지사에게 추천하면 도지사는 이 중 한명을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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