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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주하기'. 진주아 작.

제5회 연갤러리 신진청년작가 공모기획전에서 선정된 3인 중 한명인 진주아의 개인전이 오는 1일부터 7일까지 연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사람과 자연을 진솔하게 마주할 수 있는 공간에 흑의 유연함과 화려한 색상을 올렸다. 도예의 특징을 살려 청춘으로, 행복한 제주마의 추억으로 빚어냈다.

개성넘치는 말의 형상들의 그녀의 도예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작가는 "멈추어야 비로소 유년시절이 보였다"며 "바라보기 시작함으로 아름다움을 느끼며, 보듬으며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에 대한 확신을 얻는다"고 말한다.

작가는 2011년 제주도미술대전에서 입선에 올랐으며, 현재 아이아트 도자기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연갤러리는 매년 신진청년작가 공모전을 열고 있다. 올해가 벌써 다섯번째로 신승훈, 진주아, 강은정 작가가 선정됐다. 이달 초에는 신 작가의 전시가 알렸고 곧 강 작가의 전시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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