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지난 28일 서귀포시농협운영협의회와 효도감지기 무료 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귀포 경찰은 효도감지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10일 중문에서 실종된 오모(84) 할머니를 효도감지기를 통해 신고 접수 30분만에 발견했으며, 지난 23일에도 대정에서 실종된 박모(85) 할아버지를 신고 접수 18분만에 구조했다.

경찰은 “효도감지기를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며 "치매 노인 관련 안전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료 효도감지기는 서귀포경찰서 아동청소년계(064-760-5339)나 가까운 지구대·파출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