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s.jpg

서귀포시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다목적체육관의 정식 개장을 앞두고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마무리 점검이 실시된다.

서귀포시는 남원읍 공천포 전지훈련센터에 건설된 서귀포 다목적체육관에서 8월부터 대구시청 여자핸드볼팀, 청구공고·대원고등학교 핸드볼팀의 전지훈련이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훈련장으로 다목적체육관을 배정함으로서, 10월 제95회 전국체전을 앞둔 시점에 새롭게 지어진 체육관의 기능을 종합적으로 점검해볼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전광판, 마루바닥, 코트라인 상태 등 경기시설을 포함해 관람석, 화장실 등 편의시설들도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만약 문제점이 발견된다면 즉시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해 전국체전을 치르는데 문제가 없도록 대응한다.

39억원이 투입된 서귀포 다목적체육관은 서귀포88체육관, 동홍체육관 등 기존 체육관보다 1.5배 큰 크기(49×32m)로 핸드볼, 농구, 배구 등 실내종목은 대부분 소화할 수 있게 지어졌다.

오문옥 서귀포시 스포츠지원과장은 “다목적체육관은 전국체전이 끝나는대로 각종 생활체육은 물론 전지훈련단 경기장으로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