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31일자로 '물류체계 개선 긴급대응팀'을 가동했다.

물류체계 개선 긴급대응팀은 세월호 참사 이후 제주-인천간 해상물류가 올스톱되면서 물류비가 급등하고 있음에 따라 물류 대책을 종합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이날 구성됐다.

긴급대응팀은 4급 팀장 1명, 5급 담당 2명(물류총괄담당, 물류개선담당), 6급 이하 7명 등 총 10명으로 꾸려졌다.

4급 팀장에는 강문수 안전문화기획담당이 직위 승진하면서 임용됐고, 물류총괄담당에는 김경구 항만정책담당, 물류개선담당에는 고태빈 문화융성추진지원담당이 배치됐다.

긴급대응팀은 앞으로 도내외 반출.입 물류의 운송수단.시기.품목.지역별 현황을 데이터화하고 물류단지 조성, 삼다수와 연계한 항만물류공사 설립 검토 등 물류비 절감과 개선대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대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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