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 중인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가 8월 첫째 주말 제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서귀포시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가 ‘줄줄이’ 연기됐다.

‘제19회 표선해비치해변 하얀모래축제’는 참가자들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9~10일로 연기됐으며, 8월 1~2일 개막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던 ‘한 여름 밤의 새연교 콘서트’는 8월 8일이 첫 일정으로 미뤄졌다.

영천동 돈내코에서 열릴 제1회 원앙축제도 8월 8일에 개막식이 열리게 됐다.

태풍 나크리는 제주에 직접 영향을 주는 2일경 중형 태풍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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