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중인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이번 주말에 예정돼 있던 축제 일정이 줄줄이 연기됐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당초 2~3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제19회 표선해비치해변하얀모래축제는 참여자들이 안전과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9~10일로 미뤄졌다. 제1회 돈내코 원앙축제도 8일로 연기됐다.

1일 예정돼 있던 ‘한여름 밤의 새연교 콘서트 ùn·plúgged(언-플러그드) 힐링콘서트’ 오프닝 공연도 미뤄진다.

이 콘서트는 8월 한 달 매주 금·토 오후 8시 새연교 교각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제12호 태풍 나크리 북상과 이로 인한 기상악화로 첫째 주 공연은 취소됐다. 오는 8일 오후 8시 첫 공연이 열린다.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던 2014 서귀포 야해페스티벌은 그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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