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유흥업소 직원을 폭행한 김모(57)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6일 오전 1시20분께 제주시 서문로 모 유흥주점에서 직원 A씨가 "술값을 선불로 계산해야 한다"고 말하자 A씨에게 욕설을 하며, 얼굴을 때린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멱살을 잡아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김씨가 과거에도 비슷한 전력이 5차례나 있고, 재범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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