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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두오래물 축제 현장. ⓒ제주의소리

날마다 아름다운 바다이야기가 펼쳐지는 곳, 낭만과 해양레저 천국인 섬머리 마을 도두에서 제주시 여름 명품 축제인 도두오래물 축제가 열렸다.

도두동주민센터(동장 김명숙)에서 주최하고 도두오래물축제위원회(위원장 김대출)에서 주관하는 제14회 도두오래물 축제가 22일 개막해 24일까지 오래물광장과 도두항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도두동의 향토자원인 오래물과 도두봉, 넓은 해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무더위와 열대야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일인 22일에는 개막행사와 함께 불꽃놀이 한라민속예술단공연, 색소폰 공연이 열렸다. 이밖에 상시로 야간영화상영, 요트나 카약타기, 과학체험, 광어무료시식 등의 주요 프로그램이 참가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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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도두오래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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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도두오래물축제.

둘째 날에는 물로켓날리기대회, 청소년페스티벌, 오래물레크레이션으로 운영된다. 마지막 날에는 전국오래물노래자랑과 맨손고기잡기체험, 도두봉 추억의 보물 찾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김명숙 동장과 김대출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제11호 태풍인 할롱의 영향으로 개최시기가 다소 늦어졌으나, 도두오래물축제위원회와 함께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고 만끽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두오래물 축제는 지난해 제주도가 지정하는 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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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도두오래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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