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예술공간 달리도서관에서 9월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9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 김종태 제주대 명예교수가 '인문학이 클래식을 만날 때'라는 주제를 들고 도민들을 찾아간다.

제주대 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김 교수는 30년 넘게 클래식 음악을 즐겨온 애호가다.

클래식의 세계에 그가 켜켜이 내면에 쌓아온 인문학적 사유를 접목시켜 음악을 새롭게 볼 수 있도록 인도한다.

참가비는 5만원.

#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30일 매일 오후 7시30분에는 중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드로잉 강좌가 진행된다.

강사는 서양화가 연미. 원래 입시미술 강사였던 그는 홀연 제주로 날아와 새로운 삶을 살고있다.

'사물의 특징을 포착해 본질의 다양성 그리기', '대상의 일부분만 보고 상상해 그리기', '자신만의 드로잉북 만들기' 등 제목도 범상찮다.

스케치북과 필기구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10만원.

문의=달리도서관(064-702-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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