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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저지 예술인마을에 전 세계 섬유 예술가들이 한 데 모였다. 오는 28일까지 열리고 있는 2014국제보자기포럼이다.

규당갤러리, 갤러리 노리, 파파사이트, 먹글이 있는 집, 더 갤러리 현 등 저지예술인마을 갤러리 다섯 곳에서 진행된다.

'Bojagi&Beyond 국제 전시'에서는 한국, 일본, 미국, 호주, 프랑스 등 10여개국 작가 100여명의 보자기 작품을 선보이고, 한국자수박물관의 '옛 보자기 소장품 특별전시'도 눈 여겨볼 만하다.

한국 작가 50명이 참여한 그룹전, 미국 작가 50명의 그룹전, 스위기 보자그 그룹전, 유럽 11개국 작가의 그룹전 등 단체전시도 풍성하다.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 필라델피아 예술대학, 루마니아 국립예술대,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예술대, 제주대 학생들의 공동작품 특별전도 준비돼있다.

허동화 한국자수박물관장, 김순희 초전 섬유.퀼트 박물관장, 함정숙-신지혜 Fiber Art Fair 창립자, Jukka Savolainen 핀란드 헬싱키 디자인박물관장, Ursula Neuman 뉴욕 Museum of Art and Design 큐레이터, Orbán Anna-Mária 루마니아 국립예술대학교 교수 등 각 분야 최고전문가들이 자리해 강연도 펼친다.

또 워크숍으로 보자기 만들기, 전통 감물 염색, 전통 종이기법 등 한국전통공예를 내용으로 한 수업도 진행된다. 

일정·등록문의= www.koreabojagiforum.com, www.facebook.com/beyondboja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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