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정책·제도 연구,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방안 강구

제주YMCA 부설 ‘제주교통연구소’가 출범했다.

제주교통연구소는 제주도 교통정책 및 제도에 대한 연구와 현장 모니터링, 대안 제시 등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제주교통연구소는 지난 26일 창립총회를 갖고 대표에 선명애 제주인터넷뉴스 대표, 소장에 송규진 제주YMCA 국장, 감사에 김경범 도시교통학 박사를 각각 선출했다.

또 이사에 신명식 제주교통안전공단 지사장, 현병주 제주도로교통공단 부장, 강수영 제주노사발전재단 소장, 임수길 도시교통학 박사를 선출했다.

그리고 자문위원단에는 제주도의회 김명만 환경도시위원장과 현정화 복지안전위원장, 제주발전연구원 엄상근 박사, 오승훈 경기대학교 도시교통학과 교수 등이 합류했다.

제주교통연구소는 다음 달에 ‘교통약자 안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홀수 달에 제주도청 관련 부서 및 제주도의회 관련 상임위 등과 교통안전 관련 토론회를 열면서 실질적인 실천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제주도 교통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연구 및 토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조사 및 개선 방안 도출, 보행자 안전을 담보하는 정책대안 연구개발, 제주도 내 교통 관련 단체들과의 연대사업 등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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