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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일반인에 보급된 전기차동차. 왼쪽 위로부터 르노삼성 SM3, 기아자동차 쏘울, 한국GM 스파크, BMW i3, 닛산 리프.

공개추첨 통해 보급대상자 225명 확정  

 

제주도가 2014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대상자 225명을 최종 선정했다.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제주도는 28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도민, 전기차 제작사 및 자치경찰이 입회한 가운데 공개 추첨을 실시했다.

공개 추첨 결과 우선보급대상자인 국가유공자 10명, 장애인.다자녀가정 57명, 전기택시용 5명, 일반보급대상자 135명이 선정됐다.

차종별로는 쏘울 98대, SM3 85대, i3 29대, 레이 8대, 스파크 5대 순이다.

공개추첨에서 보조대상자로 선정된 도민과 기업에게는 차종별 가격에 관계없이 2300만원(국비 1500만원+도비 800만원)의 차량구입 보조금과 700만원 범위 내에서 전기차 충전기 구입 설치비가 지원된다.

제주도는 당첨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설명회를 오는 9월12일 개최하고, 전기차가 차질없이 도민들에게 공급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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