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감사위원회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공직 기강을 잡기 위해 금품, 향응수수, 음주 운전 등 특별 감찰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감사위는 도.행정시와 합동으로 4개반 17명의 특별감찰반을 꾸려 오는 9월1일부터 12일까지 도청, 교육청, 산하기관을 비롯해 출자.출연기관 임직원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중점 감찰사항으로는 근무시간 중 무단이석 행위와 당직.휴일근무 등 시간 외 근무, 민원처리 지체, 도박, 음주운전, 안전관리, 환경정비, 응급환자 비상진료 체계 등이다.

특별감찰단은 금품이나 향응 수수 등 행동강령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