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트창고와 부산 오픈스페이스 배가 31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서귀포시 삼달리에 위치한 '문화곳간 시선, 쉼'에서 교류전을 연다.

아트창고 입주 작가들과 오픈스페이스 배의 작가들이 함께하는 전시회다. 미에이 이(미얀마), 은카천(홍콩), 수잔 콘테(미국), 오엔 리안(영국) 등 외국 외국작가들의 참여도 눈에 띤다.

오픈스페이스 배 관계자는 "우리는 새로운 지역에 대한 경험을, 아트창고는 새로운 전시와 국제 레지던시의 가능성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예술과 지역 그 경계에 서서 글로컬을 통한 지역 상생을 말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아트 창가의 이승수 작가 역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작가들의 참여해 제주도를 거점으로하는 문화교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31일 오후 5시부터는 오픈 퍼포먼스와 무빙테이블 등 개막 워크숍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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