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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으로 물들다'. 김성관 작.

한라도서관(관장 홍영기)에서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김성관 작가의 ‘빛으로 그린 제주’ 전시회를 연다.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김성관 사회복지사가 제주 곳곳을 다니며 작은 손전화로 촬영한 제주사진 50여점이 전시된다. 

김 작가는 중증장애인시설에 근무하며 핸드폰카메라로 제주사진을 엽서로 제작 판매해 수익금을 보육원의 아동환우에게 기부해오고 있다.

작가는 “작은 손전화의 카메라렌즈 속에 비친 각 사물의 빛에 대한 역동성과 빛의 움직임을 담았다”며 “0.8mm 작은 렌즈안에 빛이 들어 오는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화면을 포착해서 그림으로 그리고자 했다”고 말한다.

김 작가는 2012년 뉴스1 스마트폰 보도사진전에서 동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전시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수요일은 휴관일이다.

문의=한라도서관(064-710-8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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