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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는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제주 해병대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제주도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이영주 해병대사령관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해병 3·4기생 70여명과 해병대 전우회,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해병대의 날 행사는 해병대 군악·의장대 축하공연과 ‘해병혼 탑’ 참배, 기념식, 참전용사 격려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군복 착용 체험과 해병대 전투장비 및 역사사진 전시도 마련됐다.

자매결연협약에서 해병대와 제주도는 상호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것을 협의했다. 재난대비와 대민지원활동, 농·수·축산물 구매 동참도 약속했다.

‘제주 해병대의 날’ 행사는 1950년 9월1일 제주도 현지에서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 해병 3·4기 2980여 명이 인천상륙작전을 위해 제주항에서 출정식을 가진 것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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