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23만9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관광협회는 1일 ‘2014 추석 연휴기간 입도관광객 동향’을 통해 지난해 22만4562명 보다 6.4% 증가한 23만9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날짜별 예상 관광객은 5일 4만3000여명, 6일 4만9000여명, 7일 4만1000여명, 8일 3만5000여명, 9일 3만6000여명, 10일 3만5000여명이다.

5일부터 10일까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은 정기편 1118편과 특별기 50편으로 총 22만1141좌석에 84.7%의 예약률을 보였다. 

관광협회에 따르면 호텔의 60~70%가 예약됐으며, 콘도미니엄 75~85%, 골프장 35~45%, 렌터카 50~60%, 전세버스 25~35%, 펜션 70~80%가 예약됐다.

관광협회는 대체휴무제 시행으로 연휴가 6일 동안 이어져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귀성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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