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추석을 맞아 종합상황실 운영 및 다중이용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추석 연휴 기간 8개반 28개 부서(읍면동 포함)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이 운영되며, 지역상권 활성화, 물가안정 관리, 관광불편 해소 등 11개 분야에 대해 점검해 나간다.

연휴기간에는 공무원이 비상근무하며 주민들의 생활불편 등 각종 민원사항을 조속히 처리해 나갈 방침이다.

또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기간 이전에는 물가안정, 체불임금해소, 재난안전대책 점검, 귀성객 특별수송대책, 환경정비 등을 사전 실시한다.

김문숙 서귀포시 자치행정과장은 "연휴기간 중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단 한건의 사고도 없도록 그 어느 때보다 안전 관련 각 부서가 협업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성산포항을 비롯한 종합여객시설, 관내 오일시장, 관람전시시설, 판매시설 등 재난 취약시설 41곳도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서귀포시는 제주가스판매업사업협동조합, 전기안전업체, 시설물관리부서(토목, 건축)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8월 27일부터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시작했으며, 3일까지 점검을 마무리하게 된다.

4일에는 추석절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사고예방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양동석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합동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 응급조치 및 이행여부를 수시 확인해 이용객의 안전 및 편의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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