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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자도 앞바다에서 돌을 실은 바지선이 사실상 침몰돼 해경이 인양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해양경찰서>
제주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2시25분쯤 제주시 추자도 남동쪽 20㎞ 해상에서 부산선적 예인선 Y호(120톤,승선원 3명)가 이끌던 800톤급 부선 S호가 침수돼 구조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신고 직후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1500톤급 1척과 300톤급 함정 등 4척을 급파해 부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김모(59)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예인선은 해경 함정의 호위를 받으며 부선을 신양항으로 이동시키려 했지만 S호는 추자도 남쪽 5㎞ 부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부선 S호는 일명 삼발이로 불리는 테트라포트 등이 재료로 쓰이는 돌 1600톤을 싣고 추자도를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침몰 선박의 인양작업 등을 논의하고 이후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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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자도 앞바다에서 돌을 실은 바지선이 사실상 침몰돼 해경이 인양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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