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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제주진로직업박람회. ⓒ제주의소리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나의 꿈, 나의 미래’를 주제로 ‘2014 제주진로직업박람회’를 연다.

청소년들이 진로와 관련된 정보를 얻고 직접 직업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올해가 네 번째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최신 직업정보 확인과 직업체험이 가능한 직업세계관과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재용 아나운서, 이종범 웹툰작가, 박성동 우리별 1호 위성 개발자를 초빙한 진로특강도 진행된다.

‘상담마당’에서는 국가진로교육정보망인 커리어넷 프로그램을 이용해 진로심리검사를 실시한 뒤 60여 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가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정보마당’에서는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전국 15개 대학의 특색학과 대학생 멘토를 초청해 학과 안내와 진로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내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실시에 맞추어 자유학기제 홍보관, 진로도서관도 운영된다.

‘체험마당’에서는 도내 특성화고 3교, 협력업체 30개가 참여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여러 분야의 멘토의 이야기와 공연이 어우러진 ‘진로토크 콘서트’가 열리고, 진로경연관에서는 ‘나의 꿈 알리기’ 경연대회를 통해 입상한 비전보드가 전시된다.

야외 무대에서는 희망 학생 누구나 참가하여 3분 이내로 자신의 꿈을 참가 학생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서귀포시, 한국고용정보원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진로진학상담교과교육연구회와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 주관한다.

도교육청 외에 진로교육전문기관, 지자체와 사회단체가 협력해 운영하는 박람회는 제주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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