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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7~8월 여름 성수기에 100만명을 수송해 사상 최고 실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7월 이용객은 50만4000명, 8월 53만명 등 두 달 연속 50만명을 넘어섰다. 월간 수송객수 50만명과 여름성수기 100만명 돌파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최초이자 최대 기록이다.

이용객 중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는 제주로 전체이용객 중 61.2%인 63만3000명을 차지했다. 제주~김포, 제주~부산, 제주~청주, 제주~대구 등 4개 노선 평균 탑승률도 93.2%나 됐다.

수송객이 늘면서 매출도 사상 최고실적을 보였다. 월간 매출액은 7월 449억원, 8월 547억원이다. 7~8월 매출 합계도 1000억원에 근접하며 지난해 894억원과 비교해 11.4%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하반기에는 공격적인 신규취항 등으로 연매출 5000억원대 돌파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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