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원내대표 등 7명,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1일 동조 단식
새정치민주연합 위성곤 원내대표를 비롯한 안창남, 박원철, 고용호, 고태순, 강익자, 좌남수 의원 등 7명은 이날 서울 광화문 국민단식농성에 참여해 동조단식을 했다.
이들 의원들은 또 청와대 인근에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대통령의 의지를 촉구하며 농성 중인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을 찾아 위로하기도 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 2일 의원총회를 개최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노력을 다각도로 펼쳐나가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이에 유가족대책위 김병권 대표 등 유가족들은 “멀리 제주에서 찾아줘 감사하다”며 “제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함께하는 국민들이 많다. 특별법 제정은 꼭 이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의원들은 유가족과 국민단식농성단에 1톤 분량의 제주삼다수를 전달하기도 했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도의원들은 이보다 앞서 지난달 29일,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좌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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