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 촬영은 수혜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사진에 특기가 있는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활용했다. 사진촬영과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은 제주유리의 성(대표 강신보)에서 전액 부담했다.
수혜자인 베트남 결혼이민자 여성 A씨는 “아빠 없이 딸과 단 둘이 가족사진을 찍었지만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되며, 나중에 액자를 받았을 때 딸한테 큰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성학 제주보호관찰소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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